꼴 값 하지 말자!-인간답게 살아가기(1편)
꼴값의 가치
-인간답게 살아가기: 가치론(價値論)
영어로 가치란
영어axiology[axio(가치있는)+logy(학문)]로 표기되며
선(善)또는 가치에 관한 철학적 탐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한자로 ‘가치’(價値)란 무엇인가?
‘값가(價)’ + 값치(値)‘로 이루어진 것으로
가치는 ’값‘을 갖고 있음을 뜻한다.
인성의 값
물건에 대한 ‘값’도 있겠지만
인성이나 본성에 관한 ‘값’도 있다.
선과 악,
의(義:올바름)와 사(邪:사악함),
미(美:아름다움)와 추(醜:추악함),
목적과 수단에 관한
연구를 하는 것이 가치론이다.
우리는 가치 지향적인 삶,
즉 인성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치 못할 경우
개, 돼지와 다를 바가 없다.
지향(指向)이란
‘지정한 방향으로 나감’으로
‘가치 지향적’이라고 할 때는
‘가치로운 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양에서의 가치로운 삶
가치로운 방향이란
동양 철학적 의미에서는
道(도)를 의미한다.
道란
인간이라면 꼭 ‘나가야 할 길’로서
형이상학적 가치를 갖는다.
道를 지킬 때
비로서 가치를 갖는다.
사람으로서의 가치는
사람이 가야할 길(道)을 갈 때
생기는 것이다.
이는
공자의 정명사상(正名思想)인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로 설명이 가능하다.
이는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뜻이다.
즉, 이름 값으로 살아가라는 말이다.
가치의 종류
그 가치의 종류는
내재적 가치와 외재적 가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내재적 가치는
Dewey가 주장한 것으로 본질적 가치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가 자아실현, 인격완성 등이 있다.
성리학적으로 볼 때
‘爲己之學(위기지학)’에 해당된다.
외재적 가치는
수단적 가치로서
입신양명이나 출세를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
성리학에서는
‘爲人之學(위인지학)’에 해당된다.
이황이나 Socrates등이 爲己之學을 강조했다면
Sophist 등은 爲人之學에 해당된다.
가치에 대한 판단은 절대 보편적 일 수 없다.
그러나
무엇인가에 대한
가치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논리와 근거가 있어야한다.
물론
그 근거는 절대 보편적이지는 않다.
자신만의 타당한 준거만 있다면
올바른 규범적 진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준이 위험해 질수 있으니
‘倫理的(윤리적)’이라는 것에 기준을 두어 살펴보기로 하자.
이하는 2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