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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내 것 이라구요

겸둥이 김정겸 2023. 4. 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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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헤경의 "내인생은 나의 것" 악보

산다는 것은?


참으로 산다는 것이 녹녹하지는 않습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상에 내던져진 나에게

끝까지 시키는 대로 살라고 요구합니다.


부모는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지요.

왜냐하면 자신들의 몸을 빌어 태어났으니

넌 내 것이라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그러니 매사에 감 놔라, 밤 놔라하고 태클을 걸어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자식이 자신들의 말대로 움직이지 않죠.

특히 북한에서도 두려워한다는

중학교 2학년이 되면

자식들은 자신들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대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넌 내꺼야를 외치는 부모는

병들어 아프기 시작합니다.

불교의 4성제로 말하자면 잡착(집성제:(집성제 원인)하니

괴로워지는 것(고성제: 결과)입니다.

그래서 무소유를 외치는 것이 아닐까요?


무소유의 삶


법정 스님의 무소유

연인이나 부부끼리도

넌 내꺼야라는 집착의 소유방식에서 벗어나면

무소유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돈벌이도 그렇습니다.

더 벌려고 집착하게 되면

몸을 망치게 되고

결국 제명대로 못 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실존주의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파이프 담배에서 삶을 묻는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

 

실존주의에서는

를 중요시합니다..

이 세상의 주인공은 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철학입니다.

이 세상의 주인공은 이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그걸 결단을 내리는 행위의 주체자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나의 자유 의지로 선택하고 결정을 했으니

책임또한 내가 져야 하는 것입니다.


실존주의는 우리의 삶을 보다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해주는

행동철학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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