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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노자! 젊어서 노자!

겸둥이 김정겸 2023. 5. 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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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핵심적인 사상은 #무위자연(無爲自然)과 #상선약수(上善若水)입니다.

이 두 개의 뜻을 이해한다면

노자의 그 위대한 사상을,

그 출발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해가 바탕이 되어 있다면

노자의 #도덕경을 훌륭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무위자연(無爲自然)


우선 무위(無爲)에서 시작하여 자연(自然)으로 끝나는

여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는 인위적 행위,

즉 어떤 의도를 갖고 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무위(無爲)는 의도적이고 인위적이지 않은 행위(action without intention)를 말합니다.

 

세상의 혼탁한 이유: 위(爲)

 

세상이 혼탁한 이유는

자연에 대해

그 어떤 행위(something: )를 저지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연(자연)에서 설명하겠지만

긴급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연을 설명하자면

자연은 밀 그대로 “있는그대로”입니다.

 

단순히 이뻐지기 위한 성형수설은 대표적인 위(爲)

 

예를 들면 본래의 얼굴이 자연이라면

그 얼굴에 칼을 대는 것이 #위()인 것입니다.

물론 사건, 사고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얼굴이나 몸에 칼을 대는 것은 논의에서 제외합니다.

 

 

사회를 혼란하게 하는 원인은 를 가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런 행위를 하는 이유는 

사물의 겉모습에 이끌려서 잘못된 인식과 가치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삶의 현장에서도

내가 너에 대한 그릇된 인식(爲)으로

편견을 갖게 됩니다..

이 잘못된 판단을 중지(Epoche) 해야(Epoche) 합니다.

진정으로 상대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본질을 직관해야 합니다.

이를 철학적인 용어로 #현상학이라고 합니다.

 

있는 그대로를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에 대한 제대로의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인위적인 관념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노자는 잘못된 인식과 가치관을 갖는 근본적인 원인은

#인위적인_사회제도(爲) 때문이라고 보고

이로 인해 우리가 갖고 있는

순수한 자연의 덕이 훼손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연(自然)이란 무엇인가?

 

자연(自然)이란 무엇이지를 설명하겠습니다.

자연은 (스스로) (그러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저절로 그러함에 어긋나면 그 본성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물의 본성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입니다.

물에 인위적인 행위를 가했을 때,

가령 물에 여러 종류의 인위적 행위를 가하여 물의 성질을 바꾸어 버린다면

(자연)은 우리에게 반격을 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병들고 죽게 됩니다.

 

그래서 노자는 자연에 기초를 둔 이상적 삶을 제시한다.

따라서

無爲自然

순수한 자연에 인위적인 가식과 위선의 행위를 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본래의 자기 모습대로 살아갈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위(爲)가 아니라 위 위선(僞)의 삶의 정치인은 반성이 필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아서

상대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자들이

바로 인위를 행하는 것이고

그로 인해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자기반성보다는

위선(僞善)적인 말과 행동을 합니다.

 

위선에서 라는 한자를 잘 보아주십시오.

는 무위자연에서의 와는 다릅니다.

는 거짓을 의미합니다.

자신은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깨끗하다고 주장(無爲自然)하면서도

뒷구멍으로는

갖은 추악한 행위인 僞善적인 행위를 하는 자들을 보면

구역질 나지 않습니까?

 

이런 자들로 인해 세상이 어지럽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이 세상을 망쳐놓는 것입니다.


2) 상선약수(上善若水)


 

다음으로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살펴보겠습니다.

상선약수란

가장 으뜸이 되는 선()은 물과 같다라는 뜻입니다.

노자는 계속해서 을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물은 무위자연적 삶의 모범적 형태이기도 합니다.

 

" #물은_물이로대_물이_아니다."

 

노자(老子)에게 있어서 ""은 말 그대로 물(water)이면서

동시에 물이 아닌 ""은 삶의 근원적 원리로써,,

모든 것의 기초적 원천이자

자연의 원리로 보는 것입니다. 

물은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제 산은 산이로 대 산이 아니다"라는 말을 이해합니다)

 

노자는 ""을 통해 자연의 원리를 설명하며,

""은 순수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것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유연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또한

""은 이성과 감성, 고요함과 역동성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인간의 삶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노자는 주장했습니다.

 

노자의 ""은 자연의 원리를 대표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인간의 삶에서도 자연스러움과 조화로움,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

그리고 유연성과 부드러움 등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평화와 삶의 존재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선(上善)의_모습은_물이로다

 

상선약수(上善若水)는 가장 높은 선()의 모습으로,

물과 같이 높은 가치를 지니며,

모든 것의 기초적인 원천이자

자연의 원리를 따르는 것입니다.

 

"상선(上善)"이란

자연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라고 보고

그러한 상선의 모습이 ""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상선약수는 자연스러우며,

부드러우며,

삶의 모든 것과 조화를 이루며,

자기중심적이지 않으며,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을

지닌 것으로 묘사됩니다.

 

어떤 일이든

자신의 이익만을 따지지 않고,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성공을 이루는 것이

상선약수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자는

상선약수를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찾는 길이라고 믿었으며,

이는 인간의 개인적인 이익을 넘어서

모든 존재와 함께하는

조화로운 삶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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