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네비게이션

인문학은 삶의 이정표 역할을 해준다

카테고리 없음

사르트르 시리즈-1. 무의 문제

겸둥이 김정겸 2024. 12. 23. 10:55
728x90
반응형
SMALL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에서 '무의 문제'는 존재론적 탐구의 핵심 주제 중 하나입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사르트르가 어떻게 존재와 무의 관계를 설명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존재와 무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사르트르는 존재를 '대자 존재''대타 존재'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대자 존재는 고정된 사물의 존재를 뜻하고, 대타 존재는 인간의 존재로, 의식과 자유를 가진 존재입니다.

 

사르트르는 무(, '비존재')가 존재를 정의한다고 주장합니다.

존재는 단순히 '있음'으로서의 상태가 아니라, 그 존재가 ''와 대립함으로써 그 의미를 갖게 됩니다. 다시 말해, 존재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무엇이 아닌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빈 방을 생각해 봅시다.

화분은 없다고 생각하기-그냥 빈방

존재에 대해서 방 안에 가구가 있다면, 그 가구는 존재합니다. 이 가구들은 각각의 존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에 대해서 그러나 이 방이 비어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빈 방은 ''를 통해 정의될 수 있습니다. , 방이 어떤 가구나 물건이 없기 때문에 ''이라는 상태를 가집니다. '' 상태는 방의 존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사르트르의 관점에서, 무는 단순히 존재의 결핍이 아니라 존재를 정의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를 고려해야 하며, 이는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자유를 탐구하는 데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존재가 단순히 물질적 사실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존재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