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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 취급하여 감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기

겸둥이 김정겸 2023. 7. 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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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감시하는 cctv-Image Creator from Microsoft Bing

 

인간의 의식과 정신을 객관화, 수량화, 통계화, 물상화하여 볼 수 없으며,

그렇게 해서는 절대 이해가 불가능한 것이 인간의 의식과 정신이다.

 

어떻게

너의 의식의 깊이는 1.3m이고

너의 의식의 무게는 3kg 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렇게

인간의 인식과 의식을

객관화, 수량화, 통계화, 물상화하여

실증주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우리의 정신세계를 기형화 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현상이나 사건에 대해

cctv를 신뢰하여

인간 자체의 의식 즉,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

수량화된 주민등록 번호, 아이디(ID), 비밀번호가

결국

우리가 되어버렸다

 

진짜 나의 모습은 어디에 있는가?

괴물이 되어 버린 저 숫자들, 상징화되어있는 것이

나의 모습이 되어 있다.

 

이제 수량화, 객관화, 통계화되어 차가워진

인간적이고 따듯한 로 회복할 필요가 있다.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현상학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사상 그 자체에로(Zu den sachen selbst!)


인간을 물건화(물상화)하는 실증주의와 달리

현상학((現像學)에서는

본질직관인 사상 그 자체에로(Zu den sachen selbst!)”을 중시하였다.

 

그렇다면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사전적 의미에서

현상이란 인간이 지각할 수 있는 사물의 모양과 상태로 정의된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철학을 공부하고자 한다.

철학적 의미를 파악해 보자.

 

첫째로

자연현상(녹조현상), 사회현상(문화백화현상고유문화가 사라지는 것) 등처럼

우리 인간에게 관찰되고 확인되는 사실들

제주바다의 백화-문화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그 문화의 고유성이 사라지는 것을 문화백화현상이라고 함

 

 둘째로

인간 의식에 존재하는 생각. 감정. 욕구 등의 심적인 사실들,

 

셋째로

현상학이라는 철학에서는

경험에 대한 의식을 드러냄,

 

넷째로는

Platon이 말하는 Idea(이성적이라면)가 본질이라면

이와는 반대되는 의미로 감성적 인식의 대상을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면

현상학으로 돌아와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보는 것을 본질직관이라고 한다.

선입견을 배제하라는 말을

현상학에서는 유식하게(?)

아무런 개념의 옷도 입히지 않은 본질을 바로 보자라고 표현한다.


의사소통은 소로의 이해에서 비롯된다-Image Creator from Microsoft Bing

무엇인가를 판단할 때

자신의 입장에서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개방적으로 열어놓고

판단할 때

의식과 대상관계를 정확히 이해하게 된다.

오로지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면

그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오해가 발생하며

진정한 의사소통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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