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팀워크는 운동경기로 비유하자면 개인경기가 아닌 팀 경기이다. 그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팀원 각자의 태도가 중요하다. 태도는 각자의 소양을 의미한다. 소양이란 개인 개인이 지니고 있는 재능이라는 꽃을 피우게 하는 것이다. 씨앗을 심는 다고해서 그 씨앗들 모두가 꽃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다. 태도가 그 열매를 맺게하는 것이다. 따라서 태도가 경쟁력이며 태도가 재능을 꽃피게 하는 것이다.
교육학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태도는 정의적 영역이다. 태도와 자세는 다른 말이다. 예를들어 공부하는 태도와 공부하는 자세는 다르다는 것이다.
다음의 서사를 눈감고 들어보자.
길을 떠나는 노란 해가 서쪽 하늘을 비추어주고 있고 작은 마을의 풍경도 점차 저물어가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서로 인사를 건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냈고 있다.
마을 한 구석에 자리한 작고 소박한 정원에는 여러 씨앗들이 각기 다른 꿈과 희망을 갖고 모여 머지않아 미래에 있을 향연에서 아름다움을 뽐내고자 꿈틀거리고 있다.
이 정원에 눈길이 가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태도이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처럼 훌륭한 태도를 지닌 씨앗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 씨앗은 자신의 소중한 소양과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뿌리고자 하는 마음을 잉태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씨앗이 그 정원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나게 몸짓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눈길은 그 씨앗으로 부터 떨어질 수 없으며 우리의 눈동자는 작고 빛나는 씨앗들에 물들어가게 된다. 씨앗들이 서로의 힘을 모아 함께 꽃피워가는 듯한 모습에 우리 인간은 떨리는 소중한 마음으로 태도의 소중함에 더욱 감명받는다.
태도란 각자가 지닌 소양과 재능을 활용해 더욱 빛날 수 있는 비밀의 열쇠이다. 각자의 빛나는 씨앗을 심고 함께 자라나면, 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씨앗을 심어도 모든 씨앗이 꽃을 피우지 않는 것처럼, 사람들 역시 항상 성공만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태도를 잃지 않는다면 실패와 어려움이 꽃을 피우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지녀야 한다.
인간은 마음속에 태도라는 씨앗을 심어 가꾸어야 한다. 그래야 그 태도는 자신의 꿈과 희망을 향한 열매를 맺기 시작하며 비로소 시야가 더욱 환해지고, 마음이 더욱 강해지며,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는 다른 사람들과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기 시작해야 한다. 서로를 도와주며 지지해주고, 고난과 역경을 함께 극복하며, 더욱 아름다운 꽃들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그래야 이 작은 정원은 점점 더욱 밝고 행복한 곳이 되어 간다.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각자의 특별함과 소중함을 이해해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은 태도라는 힘을 가슴 깊이에 품어서 함께 걷는 길이 훨씬 더 따뜻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작은 정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전해준다. 태도는 각자의 소중한 소양과 재능을 꽃피우기 위한 열쇠이며,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팀워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 이 작은 정원의 씨앗들처럼 우리 모두가 각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서로를 도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