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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나를 찾아서!!!-2편 나답게 살아가기

겸둥이 김정겸 2023. 8. 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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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차이를 다른 철학자들과의 비교를 통해 이해하였다

하이데거는 인간의 실존과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존재론을 제시함으로써 철학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2 편에서는 그 인간존재의 불안 극복을 통해 인간존재의 본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존재


인간(현존재)

항상 자신의 존재에 대해 물음을 던지며

지금-여기(now-here)라는 세상(세계)

살아가는 세계 내 존재(In-der-welt-sein)이다.

 

이말에대한 의미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현존재(현실, 즉 지금 여기에서 설아가는 존재)라는 독일어인 Dasein

영어로 분석해보면 된다.

 

Dasein에서 Da는 영어로 there(거기)이며

sein은 영어로 being(존재)가 된다.


시간 (zeit:짜이트)


거기란 지금(now) 내가 살아가고 있는 여기(here)의 세계(welt)이다.

 

인간 현존재는

시시각각 다른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Sein und zeit(존재와 시간)”에서 zeit(시간)

현존재의 근거로 쓰이게 된다.


불안(Angst:앙스트)


 

항상 존재했던 것이 어느 순간 내 눈 앞에서 사라지게 될 때

불안(Angst)’을 느끼게 될 것이고

이 불안이 인간실존의 가장 근본적인 기분(stimmungen)’이 된다.

Heidegger(하이데거)는 불안의 근거를 죽음(Death)에서 찾는다.

현존재는 죽음으로 "내던져진 존재(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세상에 출생, 즉 내던져진 존재)이기 때문에

실존의 근거는 항상 불안한 것이다.

죽음에 대한 앞선 의식이 있다면

우리는 비본래성(Uneigentlichkeit:운아이겐트리히카이트)에서

본래성(Eigentlichkeit:아이겐트리히카이트)으로 돌아갈 수 있다.

 

세인(Das Man: 이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이란

자신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상실한 사람인데

이것을 비본래성이라고 한다.

이를 대중으로의 타락이라고 하는데

그 타락으로부터 벗어나

본래성(Eiqeutlichkeit)을 회복해야 한다.


비본래성과 본래성


비본래성 (Uneigentlichkeit: 운아이겐트리히카이트)

일종의 '떨어짐' 또는 '탈락' 상태를 나타내며, 이는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는 사람들은 자신의 진정한 본래적인 존재를 잊고,

다양한 미덕이나 규범들에 의해 이끌리며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비본래성 상태에서는

인간들이 타인의 기대와 사회적 압력에 따라 삶을 살아가며,

본래적인 본질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죽음과 진정한 의미 있는 삶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게 된다.

 

본래성 (Eigentlichkeit: 아이겐트리히카이트)

인간이

자신의 진정한 본질과 존재의 근본적인 의미를 깨닫고 실현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이는 하이데거가 '진정한 자아' 또는 '진리의 진리'로 설명하는 개념으로,

자기 자신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자아를 이해하고 성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래성 상태에서는 외부의 규범이나 기대에 의존하지 않고,

개인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며 진정한 삶을 살아간다.

또한

죽음을 통해

삶의 한계와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다.

 

이 두 개념을

"존재와 시간"의 맥락에서 생각해보면,

하이데거는 인간의 존재를 두 가지 상태로 나누어 설명하며,

비본래성에서 본래성으로의 전환을 강조한다.

이는 삶의 본래적인 의미를 발견하고,

죽음을 통해 삶을 깊이 의미 있게 살아가는 것을 중요시하는

철학적 시각을 나타낸다.


나답게 살아가기


우리는 우리로서 살아가야 가장 자기답다.

내가 내가 아닌 남으로서 살아간다면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이다.

가장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은

인간으로서 갖고 있는 본래성을 잃지 않는 것이다.

많은 것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은

자신의 본래성을 찿아 가는 여행이 반드시 필요하다.

순수한 를 있는 그대로 파악해줄

순수한 를 필요로 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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