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험하고 힘든 세월이라도 함께 이겨나갈 사람이 있음에 감사한다. 자신의 험한 여정을 극복해나가고자 하는 의지( Der Wille zur Macht)를 갖은 자만이 초인( Übermensch)이 될 수 있으며 그 자만이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자( Amor fati )로서 우뚝 설 것이다. 한때 아침 빛이 세계를 비추던 어느 산 정상에는 홀로 서 있는 인간이 있었다. 이는 인간이 아닌, 그가 스스로를 위로 삼는 Übermensch(위버멘쉬: 초인)이라 불리는 존재였다. 그의 눈은 천천히 일어나는 해와 함께 빛났고, 그의 마음은 Der Wille zur Macht(힘의 의지)로 가득 찼다. 그는 용기를 찾아 이곳에 온 것이다. 용기는 그에게 Amor fati(아모르파티: 운명을 사랑하는 자세)를 선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