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네비게이션

인문학은 삶의 이정표 역할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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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6

『논어』-참으로 지혜로운 책 입니다-2

우선 『논어』의 첫머리에 나오는 공자의 말, 공부하자! 공부해서 남 주냐? 그러고 나서 놀자라는 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 不亦說乎?(불역열호?) 有朋自遠方來(유붕자원방래), 不亦樂乎(불역락호)?” 먼저 처음의 출발은 공부해라입니다.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 자신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바로 공부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야 삶의 문제 해결책을 얻게 되고 그러면 즐겁다 이겁니다 [不亦說乎?(불역열호?)].. 그러고 나서 멀리 사는 친구들 불러 모아 [有朋自遠方來(유붕자원방래)] 편안한 마음으로 파티를 열러서 즐기자는 것입니다 [不亦樂乎(불역락호)?]. 그래서 논어 속에는 인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삶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묵표지향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흐리멍덩하게 사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24.02.29

『논어』-참으로 지혜로운 책 입니다.-1

논어가 지혜로운 책이라고 하는 이유 추상적인 어떤 개념(존재:Being)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구체적인 삶(living)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프랑스와 줄리앙(François Jullien)의 저서 『From Being to living(존재에서 생활로)』라는 책의 내용이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되먹지도 않은 존재 문제에 매달리지 말고 삶의 문제를 들여다보자는 것입니다. 이점에서 확연히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이 엇갈린다고 보면서 동서양 철학을 비교하여 글을 이어갑니다. 서양철학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믿고 존재라는 개념(the notion of Being)에 제한되어 사유를 강요하는 반면에 동양철학은 ..

카테고리 없음 2024.02.28

하늘이 떨어뜨린 작은 선물: 우리의 인연

하늘에서 내려주는 인연 우주라는 크고 넓은 세계에 우리는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우연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의 인연입니다. 인연은 마치 하늘에서 바늘 하나를 떨어뜨려 지구 위의 작은 한 알에 꽂히는 것과도 같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수많은 인연이 꼬리를 물고 다니고 있습니다. 어떤 인연은 우리를 큰 성공으로 이끌어주고, 또 어떤 인연은 우리를 위로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인연은 우연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필요한 순간에 우리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우리는 서로에게서 배우고 성장하며, 때로는 아픔과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카테고리 없음 2024.02.26

니체 쉽게 이해하기-아무리 험하고 힘든 세월이라도

아무리 험하고 힘든 세월이라도 함께 이겨나갈 사람이 있음에 감사한다. 자신의 험한 여정을 극복해나가고자 하는 의지( Der Wille zur Macht)를 갖은 자만이 초인( Übermensch)이 될 수 있으며 그 자만이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자( Amor fati )로서 우뚝 설 것이다. 한때 아침 빛이 세계를 비추던 어느 산 정상에는 홀로 서 있는 인간이 있었다. 이는 인간이 아닌, 그가 스스로를 위로 삼는 Übermensch(위버멘쉬: 초인)이라 불리는 존재였다. 그의 눈은 천천히 일어나는 해와 함께 빛났고, 그의 마음은 Der Wille zur Macht(힘의 의지)로 가득 찼다. 그는 용기를 찾아 이곳에 온 것이다. 용기는 그에게 Amor fati(아모르파티: 운명을 사랑하는 자세)를 선물하..

카테고리 없음 2024.02.22

"마음의 보석으로 섬세하게 갈고 닦이는 인생"

"마음의 보석으로 섬세하게 갈고 닦이는 인생" 많은 이들이 하늘의 별처럼 빛나고 눈에 띄는 존재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는 세상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땅속의 돌처럼 보이는 이들이 더 귀중하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돌은 갈고 닦으면 그 언제인가는 보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보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종종 먼 곳에서 빛나는 별을 추구하며 보물을 놓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땅속의 돌처럼 보이는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이들을 갈고닦는다면,, 그들은 결국 보석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갈고닦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며 때로는 고통과 시련을 견뎌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 없이는 우리가 원하는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없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21

“너 없으면 못 살고 너 때문에 산다”와 “너 때문에 못살겠다”

“너 없으면 못 살고 너 때문에 산다”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너 때문에 못살겠다”하고 헤어지자고 합니다. 이 글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감정의 변화에 대한 복잡한 측면을 담고 있는 감동적인 서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해 보면,, 인간의 감정과 욕망,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고찰이 가능합니다. "너 없으면 못 살고 너 때문에 산다" 처음에는 "너 없으면 못 살고 너 때문에 산다"라는 표현은 상대방에 대한 의존과 그에 대한 열정을 나타냅니다. 이는 사랑의 초반에 자주 나타나는 감정으로, 상대방이 자신의 삶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시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랑의 시작 단계에서는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습니다. "너 때문에 못 살겠다" 그러나 나중에 "너 때문에 못 살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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