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트하우스나 옥탑방이나 그게 그거입니다.. 필자는 대학 다닐 때 이문동 지하 방에서 자취를 하였습니다. 거주가 사람의 지위나 인격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거 공간이 그들의 사회적 지위나 가치를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팬트하우스에 살면 부유하고 성공한 사람으로 여기고, 옥탑방에 살면 가난하고 실패한 사람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시각을 극복하고, 진정한 가치를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4년의 대학과 2년의 대학원 시절, 저는 이문동의 지하 방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은 작고 어둡고 답답한 공간이었으며 여름에는 습기가 많은 곳이었지만, 저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 공간에서 저는 많은 것을 배우고, 내면의 성장을 이루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