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네비게이션

인문학은 삶의 이정표 역할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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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겸인문학 3

꼴 값 하지 말자!-인간답게 살아가기(2편)

주관적 기준에 의해 행위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으니 ‘윤리적(倫理的)’이라는 기준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윤리(倫理)는 도리(道理) 또는 이치(理致)를 의미한다. 사람들이 지켜야할 도리와 이치에 맞게 행동해야 하는 기준이 인륜(人倫)이다. 자연의 법칙은 müssen의 법칙으로 필연을 주장하지만 사회 규범은 sollen(ought to)의 법칙으로 권고를 주장한다. 이런 측면에서 칸트(Kant)의 정언명법(定言命法)과 맹자의 사단(四端)을 공부하는 것은 가치를 함양하는 좋은 방법이다. 1) Kant의 정언명법(定言命法) 칸트의 정언명법은 ‘개인적인 행동지침이 보편적인 법칙이 되어도 좋다면 그 지침대로 행하라’는 것이다. “보편적”이라 함은 누구나 그렇다고 인정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 반드시..

카테고리 없음 2023.08.05

생떽쥐베리의 어른 동화 『어린 왕자』에 숨어 있는 인생 문구-2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그 어려움은 마치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처럼 무한하고, 눈부신 태양의 광채처럼 눈부시며, 숨 막힐 듯한 깊은 바다처럼 무거운 짐이다. 어린왕자의 눈동자에 담긴 그 마법의 순간은 그저 사람의 마음을 알기에 충분하다는 환상에 빠지게 되는 것 같다. 인간의 내면은 어둡고 깊으며, 마치 별들이 희미하게 빛나는 우주와 같다. 우리는 각자의 세계를 간직하고 있으며, 그 속에는 우리만이 알고 있는 비밀과 아픔이 숨어 있다. 그렇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는 것은 쉽지 않다. 언어와 표현으로 조차도 우리는 언제나 완벽하게 소통할 수 없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이 우리에게 던지는 도전은 마치 꽃잎처럼 아름답..

카테고리 없음 2023.07.21

性윤리-왜 칸트(Kant) 이어야 하는가?

지성(오성)과 감성(오감)의 상호작용 -좌.우뇌의 상호작용(창의적 인간) 칸트는 지성(오성)과 감성(오감)의 상호작용으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고 보았다. 예를 들면 눈앞의 ‘사과’를 오감을 통해서 냄새를 맡고 만져봄으로써 들어온 정보를 범주에 넣어 사과를 인식하게 된다. 칸트가 말하는 범주란 사과를 ‘공간’적으로 동시(同時)에 배열하고 ‘시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열하는 것이다. 이 또한 예를 들어보면 감각적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좌뇌는 세부 사항을 보고 우뇌는 전체를 본다. 그래서 좌뇌 중심적인 서양화는 대상이나 풍경을 아주 세밀하게 세부적으로 표현 하지만 우뇌 중심의 동양화는 산과 집, 그리고 들이 전부 어우러지는 전체를 담는 그림을 그린다. 따라서 좌뇌는 순차적 배열이 강하고 우뇌는 공간적 배열..

카테고리 없음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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