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룡의 해에 글로써 여러분과 소통하게 되어 기쁩니다. 올해부터는 경어로 글을 오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룡(靑龍)은 상서로운 동물입니다. 물론 용이 가상의 동물이기는 하지만 한자문화권에서는 성스러운 동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청룡은 파란색 또는 초록색(靑)을 띤 용이며 같은 미의 푸른 창(蒼) 자를(蒼) 써서 '창룡(蒼龍)'이라 하기도 합니다. 수원의 화성의 동쪽 문이 '창룡문'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청룡은 가장 존귀(존옴하고 귀중한)한 존재이며 꿈에 청룡을 꾸면 길몽으로써 정치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최상의 꿈이기도 합니다. 이만 청룡릐 해에 대해 짧은 소견을 드렸습니다. 지금부터는 새로운 해에 새로운 마음 갖음으로 노자의 사상을 살펴보겠습니다. 노자의 저서 도덕경은 우리 삶의 지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