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코 끝은 없다. 끝났다고 생각할 때 새로운 시작이 기다린다. 그래서 삶을 살아가면서 하고자 하는 일을 포기해서는 않된다. 따라서 끝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발전이 없다. 끝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나태해진다. 끝의 반대가 “시작”이 아니라 “끝과 시작”은 한 연장 선상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끝과 시작”은 묘합(妙合)의 관계를 갖고있다. 그래서 끝과 시작은 그 관계가 제로(zero)이다. 따라서 끝은 시작이 있어 새로운 출발점이고 시작은 끝이 있어 새로운 준비점이 된다. 시작은 인간으로 하여금 긴장하게 하고 계획하게 한다. 삶의 매일의 순간이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삶을 탱탱하게 유지시켜 줄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대감을 주어 설레임을 주기도 한다. 그날 하루를 여는 첫 시작의 순간, 인간 탄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