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네비게이션

인문학은 삶의 이정표 역할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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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 11

생각의 차이 - 차이를 인정하자!

생각이란 자신과 말하는 것이다(Kant) 우리는 죽을 때까지 사랑 타령을 합니다. 사랑타령하는 이유는 서로의 관념, 즉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관념을 공유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랑타령을 하는 것입니다. 즉, 나의 사랑은 ‘손잡아 주는 것’인데 그녀의 사랑은 ‘밥 사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관념의 차이 때문에 사랑은 무엇이다라고 정의를 내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사랑이란…’하고 정의 내리기를 꺼려하여 빈칸으로 놓아두게 됩니다. 사랑은 y=f(x)의 함수관계이다. 관념의 차이 때문에 빈칸에 채워 넣어야 할 말이 상당히 많게 됩니다. 사랑이 y이라면 빈칸에 들어갈 X의 내용은 무궁무진하게 됩니다. 따라서 빈칸에 a라고채워놓은 사람이 b라고 채워놓은 사람을 욕할 수 없습니다. 관념..

카테고리 없음 2023.05.31

인간의 사회적 관계에 대한 종합검진

인간의 사회적 관계에 대한 종합검진 인간은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삶을 살아갑니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우리는 해로운 암적 존재의 인간과 이로운 인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인생 인간 종합검진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필자는 해로운 암적 존재의 인간과 이로운 인간들과의 관계에 대해 탐구하고자 합니다. 우선 해로운 암적 존재의 인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해로운 암적 존재의 인간은 우리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들과의 관계를 맺는 자체가 우리의 건강한 행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성공을 부러워하고 시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우리의 자신감을 훼손시키고, 우리의 성공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

카테고리 없음 2023.05.22

잘 살고(well-being) 잘 죽는 것(well-dying)

◉각자의 일생은 전쟁이다. 장기간에 걸친 다사다난한 전쟁이다 - 에릭 테토스(그리스 철학자) 우리의 하루하루 삶은 전쟁과 다를 바 없습니다. 살벌한 전투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왜냐고요? 내가 남을 넘어 트리지 않으면 내가 그 누군가에 의해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신자유주의는 도태이다 프리드만은 신자유주의의 도태를 주장하였습니다. 신자유주의란 시장경제의 원리를 도입함으로써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지만 결국 내가 남을 누르지 못하면 눌림을 당하고 도태한다는 것을 고상하게 표현한 말입니다.. 몇 해 전에 광풍을 일으킨 사회적 현상으로 red ocean과 blue ocean이 있었습니다. 레드 오션은 우리말로 말하자면 ‘피바다’입니다. 피 흘리는 처절한 경쟁을 거쳐 살아남아야 하는 경쟁사회를 일컫는 말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17

Robert Frost의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의 교훈

지금 우리는 위대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강국으로써 전 세계를 지배하는 국가가 될 것이냐 아니면 뻔짝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혜성과 같은 국가가 될 것이냐의 갈림길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문화(k-culture)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 1위, 빌보드챠트에서 BTS 1위 등이 그렇습니다. 김구 선생님의 말씀대로 문화강국으로써 그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1등도 좋습니다만 그 플랫폼(platform)인 넷플릭스(Netflix)와 빌보드챠트(billboard chart)가 우리 것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제는 그 플랫폼이라는 틀에 끼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글로벌 플랫폼인 넷플릭스, 빌보드챠트를 만드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23.05.16

그리움과 두근거림에 대하여

얼굴 하나야 손바닥으로 포옥 가릴 수 있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두 눈을 꼬옥 감을 수 밖에...(정지용. 호수) 손바닥으로 가릴 수 있다는 조그마한 얼굴이 그립습니다. 그 손바닥 치우면 될 것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립다’는 것이 꼭 얼굴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보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얼굴, 말투, 웃음, 걸음걸이, 먹는 모습 등 그 모든 것이 그리운 것입니다. 그리워 매일 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서글프기까지 합니다. 그리워 매일 손잡고 다정다감한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더욱더 그립습니다. 그러나 보고 싶은 사람을 내 마음 한구석 속에 넣어두고 평생을 살아가는 것도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그 모습이 영원히 저의 가슴속에 남아 ..

카테고리 없음 2023.05.12

영혼과 육체의 관계(2)

몸과 육체는 철학적 관점에서 다르다 #몸과_육체는 일반적으로 신체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지만 철학적인 관점에서 이들의 차이점을 이해할 필요성이 있으며 그 이해를 위해서 신체의 본질과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전제합니다. 몸은 신체적 측면이다 몸은 신체적인 측면을 가리킵니다. 이는 우리가 체감하고 경험하는 물질적인 존재로, 신체적인 기능과 물리적 특성을 포함합니다. 몸은 인간의 물리적 측면을 형성하며, 우리의 행동과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몸은 우리가 공간을 차지하고 움직이며, 신체적인 #감각과 #인식을 통해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반면에 육체는 철학적인 의미에서 몸과는 다소 다릅니다. 육체는 우리의 정체성, 개인성, 의식, 인식 등과 관련된 개념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11

영혼과 육체의 상관 관계(1)

‘자신의 몸, 정신, 영혼에 대한 자신감이야 말로 새로운 모험, 새로운 성장방향, 새로운 교훈을 계속 찾아 나서게 하는 원동력이며, 바로 이것이 인생이다.’ 자신의 #몸과 #정신과 #영혼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3가지를 전부 하나로 볼 때(#삼위일체) 그 가치는 높아질 것입니다. 상품도 부분보다는 종합되어 여러 기능을 갖게 될 때 그 상품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가치에 대한 느낌을 긍정적으로 가질 때 자아 자신감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 자신감은 자신으로 하여금 새로운 모험을 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감은 자신을 새롭게 성장하게 하는 동력이 됩니다. 현재의 세계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

카테고리 없음 2023.05.10

밥 한번 먹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 한번 같이 먹는데 목숨을 건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난이라도 ‘언제 밥 한번 드시죠’라고 합니다. 뱃속에 거지라도 들어서 그런가? 먹는다는 것 무엇인가를 ‘함께 먹는다(食)’는 것은 #식구(食口) 외에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좀처럼 하지 않는 말입니다.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거나 부탁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먹을 #식(食)을 파자하면 #좋은_것(良)을 먹는 것 입다.. 식구(食口)란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정의됩니다. 먹을 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함께 나누어 먹는다는 것은 정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물론 ‘먹는다’는 것이 좋지 않게 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라는 말처럼 말입니다. 남을 속이고 거짓말하는 것을 #..

카테고리 없음 2023.05.05

장자의 사상

엄친아•엄친딸을 거부한다. 세상이 어지러운 이유는 서로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오리_다리와 #학의_다리는 그 길이가 서로 다른데 서로 비교를 합니다. 가정과 사회에서 “누구는 어떤데 누구는 그렇더라” 식으로 비교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비교는 갈등을 초래하고 그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장자는 “외편 第8篇(제8편) 騈拇(변무)”에서 인위적인 행위에 대해서 거부를 합니다. 그래서 학의 다리 일부를 잘라서 오리 다리에 붙인다고 오리와 학이 길이가 같아지지는 않습니다. 학은 학대로, 오리는 오리대로 #절대평등을 갖고 있습니다. 장자의 道는 Post Modernism적 사유입니다. #장자에게 있어 道란 위의 예에서 본 바처럼 이것과 저것의 절대 대립(학의 다리와 오리 다리)이..

카테고리 없음 2023.05.03

노자! 노자! 젊어서 노자!

노자의 핵심적인 사상은 #무위자연(無爲自然)과 #상선약수(上善若水)입니다. 이 두 개의 뜻을 이해한다면 노자의 그 위대한 사상을, 그 출발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해가 바탕이 되어 있다면 노자의 #도덕경을 훌륭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무위자연(無爲自然) 우선 무위(無爲)에서 시작하여 자연(自然)으로 끝나는 여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爲(위)는 인위적 행위, 즉 어떤 의도를 갖고 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무위(無爲)는 의도적이고 인위적이지 않은 행위(action without intention)를 말합니다. 세상의 혼탁한 이유: 위(爲) 세상이 혼탁한 이유는 자연에 대해 그 어떤 행위(something: 爲)를 저지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연(자연..

카테고리 없음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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