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의식과 정신을 객관화, 수량화, 통계화, 물상화하여 볼 수 없으며, 그렇게 해서는 절대 이해가 불가능한 것이 인간의 의식과 정신이다. 어떻게 너의 의식의 깊이는 1.3m이고 너의 의식의 무게는 3kg 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렇게 인간의 인식과 의식을 객관화, 수량화, 통계화, 물상화하여 실증주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우리의 정신세계를 기형화 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현상이나 사건에 대해 cctv를 신뢰하여 인간 자체의 의식 즉,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 수량화된 주민등록 번호, 아이디(ID), 비밀번호가 결국 우리가 되어버렸다 진짜 나의 모습은 어디에 있는가? 괴물이 되어 버린 저 숫자들, 상징화되어있는 것이 나의 모습이 되어 있다. 이제 수량화, 객관화, 통계화되어 차가워진 “나”를 인간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