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둥이 김정겸

선물(先物)거래는 미래의 특정 시점(앞선다는 의미의 先)에 특정 가격으로 기초 자산을 매수 또는 매도할 것을 약속하는 파생상품(물건 의미의 物) 거래입니다. 현물(現物-현재 눈앞에 있는 물검) 거래와 달리 계약 체결 시점에는 실제 자산의 인도나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미래의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계산하여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농부가 6개월 후(先) 수확할 밀(物)을 미래 가격 변동에 대한 대비책으로 선물 매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첫째, 계약 체결 시점밀 가격은 100원/kg으로, 농부는 6개월 후 100원/kg에 10톤의 밀을 매도(팔 것)할 것을 약속합니다. 선물 매수자는 6개월 후 100원/kg에 10톤의 밀을 매수할 것을 약속합니다. 둘째, 6개월 후밀 가격이 120원..

"기억만이 폭력에 맞설 수 있습니다." 이 강렬한 메시지는 우리에게 잊혀진 과거의 상흔을 되돌아보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세상을 향한 외침을 내지르도록 촉구합니다. 특히 6.25 전쟁의 기억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이 아닌,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며, 미래를 향한 경종입니다. 기억은 폭력의 무게를 잽싸게 재는 저울입니다. 6.25 전쟁의 참혹함은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고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군인들, 폭탄에 희생된 민간인들, 그리고 이산의 아픔에 잠겨 살아가는 가족들의 얼굴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기억은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되새기고, 전쟁의 무모함을 일깨워줍니다. 기억은 평화의 꽃씨를 뿌리는 삽입니다. 잊지 못할 아픔 속에서 우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다..

국내에서 금리(金利)는 돈을 빌리거나 예금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돈을 빌리는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은행 등) 간 금전거래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금리는 대출자에게나 예금자에게 지급되는 대가로, 대출금이나 예금액에 비례하여 일정 비율로 계산 됩니다. 은행은 예대 마진율로 돈 장사를 합니다. 예대마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금한 사람에게 “저금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애정 표현으로 2%의 이자(금리)을 더 줍니다. 반면에 돈 빌리는 사람에게 “너 이 돈 없으면 죽지? 그러니 돈 빌려 줄테니 10%(금리)의 이자를 내고 빌려 가려면 빌려가고”의 배짱 영업을 합니다. 여기서 은행은 7%의 마진을 먹습니다. 즉, 예금과 대출의 차이를 줄여서 예대마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은행은 이 7..

경제 용어에 익숙해야 세상의 동 돌아가는 흐름을 알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한창 주식거래에 있어서 공매도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는데 첫 출발은 공매도에서 출발해 봅니다.  공매도(空賣渡: Short selling)란 단어 그대로 '없는 것(空:비어있다)을 판다(賣:팔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주식을 실제로 소유하지 않은 상태(공:空)에서 매도(매:賣)하는 투자 전략입니다. 만약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투자자는 공매도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매도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공매도를 하려는 투자자는 브로커로부터 주식을 빌립니다. 그런 다음 빌린 주식을 현재 시장 가격에 매도합니다. 그후 주식 가격이 하락하기를 기다립니다. 주식이 하락하였을 때..

'교육하다' vs '교육시키다': 미묘한 차이가 만들어내는 교육 방식의 대비 '교육하다'와 '교육시키다'는 모두 "자녀"를 목적어로 가진 타동사이지만, 그 의미와 교육 방식에는 미묘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차이는 단순한 어휘 선택을 넘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교육의 목표,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녀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첫째, '교육하다'는 함께 나아가는 성장 과정이다.'교육하다'는 '가르치고 기르다'라는 뜻을 지닙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부모는 자녀의 능력과 가능성을 존중하고, 그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격려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동반자가 됩니다.예를 들어 아이가 질문을 했을 때, 단순히 답을 알려주는..

"꿈은 꾸기만해서는 안 된다. 꿈을 가꾸는 자가 성공한다.“꿈은 단순히 상상하는 것보다 실천을 통해 성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꿈이 정원이라면, 가꾸지 않은 정원은 잡풀이 욱어지고 본래의 꽃은 죽어 버립니다. 아름답고 푸르른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그 정원의 정원사는 따라서 부지런해야 합니다. 다음은 꿈이라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기 위해 정원사의 역할입니다. 첫째, 꿈을 구체화하는 계획 수립해야 합니다. 단순히 꿈을 꾸는 것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 단계, 실행 방안 등을 명확하게 정의하여 꿈을 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꾸준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합니다.계획에 따라 꾸준히 노력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