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마지막 장면ㅡ또 다른 공공체 삶을 보여주는 희망과 사랑 죽은 사람보다 산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소 쓸쓸하고 적막한 분위기의 엔딩(ending) 장면이지만 또 다른 공공체 삶을 보여주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주려고 하는 것 같다. 또 다른 공동체를 위한 탐색: “저 여기 살아도 돼요?”(박보영)?”(박보영) 아내(박보영)는(박서준)이 죽은 후 산 사람은 살아야 하기에 거처를 살핀다. 그리고 새로 찾은 무너진 아파트 공간에서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저 여기 살아도 돼요?”라고?” 묻는다. 주민은 “그걸 왜 저한테 물어봐요. 살았으면 그냥 사는 거죠”라는 답을 준다. 참 시니컬하지만 지혜로운 답이다. 박보영은 살아남은 자들과 또 다른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 결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